피부 어루러기 원인 및 증상부터 치료 정리

오늘은 쪼코도전의 132번째 건강 이야기 "피부 어루러기" 관하여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같이 장마로 습도가 높은 날씨가 지속되면 곰팡이가 기승을 부립니다. 곰팡이는 음식이나 사물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도 곰팡이 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목과 등 부분에 미세한 간지러움이 점점 악화되어 연한 갈색 얼룩이 목 곳곳에 번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면, 피부 어루러기 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질환명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피부 어루러기 원인 및 증상부터 치료 방법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피부 어루러기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먼저 피부 어루러기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피부 어루러기란 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젊은 사람들에게 피부의 곰팡이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최근 통계에 따르면 피부 어루러기 증상으로 진료 받는 환자 수는 연 7만 3천여명, 이 중에서 남성이 4만 9천여명으로 여성보다 2배 넘게 많았습니다.

나이대 별로는 20대에서 40대가 60%를 차지했고 환자의 절반 정도가 습도가 높고 땀이 많이 발생하는 6월에서 8월 사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날씨 영향과 함께 체중 감량 및 근육 운동 목적으로 헬스장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피부 어루러기는 피부에 거의 염증을 유발하지 않고 자각증상도 없기 때문에 넓은 피부에 색깔의 변화가 나타나면 미관상의 이유로 피부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어루러기 원인에 대해 궁금합니다

'전풍'이라고도 불리는 어루러기는 곰팡이가 원인으로서, 정상인의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에 상주해 있다가 덥고 습기가 많은 환경이 되면 증식하게 됩니다.

구체적인 원인 균으로는 말라세지아 푸르푸르(Malassezia furfur)라는 효모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말라세지아 푸르푸르는 피방 성분을 좋아하며 상반신 모낭에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인체 면역력이 감소하거나 곰팡이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 과다 증식합니다.

피부 어루러기 증상은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며, 앞서 언급했듯이 땀을 많이 흘리는 근로자부터 운동선수, 임산부, 피지 분비가 왕성한 젊은 층 중심으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부 어루러기 증상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주된 증상으로는 몸통 상부에 황색이나 갈색의 반점들이 나타나며, 겨드랑이 및 가슴, 등이나 목에 증상이 쉽게 발생합니다.

물론, 병변이 희끗희끄샇게 색소가 감소된 반점들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개 가려움증은 없으나 경미한 가려움증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인 경우, 백반증과 유사한 탈색 반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며, 근본적인 체내 면역관리가 진행되지 않은 경우, 여름철마다 재발하는 특성이 있다는 점 주목할 필요 있습니다.

피부 어루러기 치료 방법에 대해 궁금합니다

피부 어루러기 증상이 악화되어 치료 목적으로 우선적으로 피부과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피부과 전문의의 육안으로 황갈색의 피부 병변을 관찰하여 검사 및 진단이 진행됩니다.

만일, 인설이 있는 경우 피부 병변을 긁어 현미경으로 관찰하기도 하며, 필요시 진균 배양 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찾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검사 및 진단이 끝난 후, 피부 어루러기를 치료하려면 처방된 항진균제 연고를 지시에 따라 바르거나 먹는 약을 복용하면 됩니다.

대부분 연고를 바르거나 약을 복용하면 2주 안에 치료됩니다. 하지만,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점 유의할 필요 있습니다.

또한, 말라세지아 푸르푸르 원인균이 사라지더라도 탈색 반점은 상당 시간 유지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피부 어루러기는 피부과 진료를 통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근본적인 면역력 개선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 흔하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곰팡이 증식을 방지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 목적으로 종합영양제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이러한 면역력 증강은 질병의 치료 목적이 아님으로, 한의원에서 치료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혈류개선이나 근본적인 개선을 돕는 한의원 뿐만 아니라, 면역증강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실, 찾아보시면 면역기능을 충전하거나 면역증강식품으로 알려진 후코이단이나 AHCC 샘플을 무료로 제공거나 견적을 내주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후코이단은 미역의 생식귀라 불리는 미역귀에서 추출한 성분이며, AHCC는 버섯으로부터 추출하여 두 성분 모두 면역력 증강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에 우수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피부 어루러기 원인 및 증상부터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피부 어루러기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만큼, 방치하는 경우 더욱 악화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 및 치료와 함께 면역력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샤워를 한 후, 물기를 잘 말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이며,

이번 내용이 피부 어루러기 증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쪼코도전의 삶이 즐거운 건강 이야기 이었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