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증상부터 3기 4기 생존율 및 전이 정리
- 건강 이야기
- 2020. 5. 26.
대장암에 대해서는 수 많은 지상파 건강프로그램부터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질환입니다. 특히, 국내 암 발병률 1위 및 2위를 점유하고 있는 대장암은 맵고 짠 음식이 주를 이루는 한식에 서구화된 식습관이 더해져 한국은 전 세계쩍으로 대장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에 속합니다. 주의할 점은 대장암 초기에는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서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며, 뒤늦게 검사를 통해 진단받게되면 3기 및 4기 생존율 및 생존기간은 현저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장암 초기증상을 먼저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하나둘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이란 무엇인가
대장암이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하며, 대장의 어느곳에서나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으나, 가장 자주 암이 발생하는 부위는 S상 결장과 직장입니다.
대장암은 40세 이후부터 환자 비중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약 90% 이상의 환자가 50세 이상으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또한, 대장암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역시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대장암의 발생률이 2배에서 3배 정도 높다는 점 유의하여야 합니다.
대장암 원인
대장암의 발생 원인으로는 크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환경적 요인 중에서는 식이요소 및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암은 동물성 지방질과 고기를 많이 먹는 미국이나 유럽에 사는 민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한국이나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는 이에 비하여 발생률이 낮았으나, 근래에는 식생활이 서구화 되어감에 따라 예전에 비하여 대장암의 발생률이 증가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어떠한 암이더라도 초기에 증상을 인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대장암 초기증상으로 방귀 냄새부터 혈변, 설사 등에 관심이 많은 가운 데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다른 고형암의 경우에서처럼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별다른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암이 아주 작을 때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으며, 대장 부위에 따라 차이가 초기증상에서 차이가 존재합니다.
오른 쪽에 있는 대장은 왼쪽에 있는 대장보다 대장의 직경이 크고 그 안에 있는 내용물도 액체성이기 때문에 암으로 인하여 대장이 막혀서 발생하는 통과장애의 증상, 즉 폐쇄 증상은 암이 상당히 많이 진행 되었을 때 나타납니다.
주로 흔히 나타나는 초기증상으로는 오른쪽 아랫배에 심하지 않은 통증, 식욕감퇴, 소화불량, 방귀 냄새 악화, 빈혈,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오른쪽 아랫배에서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도 약 10% 정도 됩니다.
왼쪽 대장에서 암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대장의 지름이 좁아지기 때문에 변비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이 오른 쪽에 있는 대장암보다 흔하게 보이며, 장 폐쇄 증상도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설사를 하다다가도 변비로 바뀌는 배변 습관의 변화도 나타나게 됩니다.
직장에 암이 생기는 경우에는 혈변을 보는 증상 및 변비나 설사를 동반할 수 있으며 배변 후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고약한 방귀냄새가 대장암의 초기증상에 속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대장암이 대장 점막에서 계속 자라면서 가운데 부분의 혈액공급이 감소하면서 허물어지고 패여서 궤양이 발생하여 이것이 괴사하여 고약한 방귀냄새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처럼 대장암 초기증상은 혈변 및 설사, 그리고 방귀냄새 중심으로 배변 습관의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의 자신의 변을 살피는 습관이 조기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대장암 생존율 및 전이 상관관계
대장암은 수술하여 떼어 낸 조직을 정밀 분석하여 암의 진행정도를 판정하여 최종 생존율 및 생존기간이 결정됩니다.
의학적으로는 병기라고 지칭하고 있으며, 대장암의 예후에는 이러한 병기에 의해 최종 결정되는데 다른 소화기 암에 비해 좋은 편입니다.
대장암 1기 생존율
대장암 0기암의 경우, 종얌의 친윤이 저막 내에 국한된 경우로 내시경으로 절제하여 완치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1기의 경우, 종양의 침윤이 점막하층에 국한된 경우를 의미하며, 주변 림프절과 원격전이가 없는 상태로서 5년 생존율이 대략 90%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장암 2기 생존율
대장암 2기의 경우, 종양의 침윤이 장막 층을 뚫지 않은 경우로, 주변 림프절과 원격 전이가 없는 상태로서 5년 생존율이 대략 7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장암 3기 생존율
대장암 3기의 경우, 종양의 침윤 정도와 무관하며, 주변 림프절에 전이가 있으며, 원격전이가 없는 상태로서 5년 생존율이 대략 5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장암 4기 생존율
대장암 4기의 경우, 종양의 장벽 침윤 정도와 무관하며, 원격전이가 있는 상태이지만 대개의 경우 주변림프절에 전이가 발견됩니다. 따라서, 5년 생존율은 대략 5%이하로서 3기 대비 현저하게 낮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원격전이가 있어 4기암으로 진단되더라도 간이나 폐의 전이 병변이 절제 가능할 경우는 생존율의 향상을 보고하고 있어 근치적인 절제가 가능한 4기 암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대장암이란 무엇이며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초기증상과 생존율에 대해 알아 보았으며, 추후에 이어서 대장암 검사 및 진단부터 수술치료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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