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벽증후군 치료법 및 운동부터 수술 후기 정리
- 건강 이야기
- 2020. 7. 13.
오늘은 쪼코도전의 120번째 건강 이야기 "추벽증후군" 관하여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용어가 다소 생소한 추벽 증후군은 작년에 유명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내측추벽증후군을 진단받았다는 소식이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관심이 증가하였습니다. 물론, 일반인에게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등산이나 사이클을 선호하는 분들에게서도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나는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꽤 존재합니다. 특히, 무릎에서 "똑똑" 소리가 발생하면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추벽증후군 증상을 의심해보아야 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추벽증후군 치료법 및 운동부터 수술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벽증후군이란 무엇인가
먼저, 추벽이 무엇인지 인지할 필요 있습니다. 추벽은 무릎 안에 있는 얇은 막으로서,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이 경과하면 사라집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도 추벽이 사라지지 않고 남은 추벽이 무릎관절의 과다사용이나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자극받아 두터워지면서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10명 중 4~5명은 추벽이 남은 상태로 태어나게 되며, 이 추벽이 외상이나 기타 이유로 붓고 두꺼워져 연골에 손상을 주는 현상이 추벽증후군(Plica syndrome)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추벽증후군 원인에 대해 궁금합니다
추벽증후군을 발생시키는 원인에 대해 명확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과도한 운동 등 슬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였을 때, 또는 외상이나 충격 등으로 슬관절이 손상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서론에서 이야기한 유명 스케이팅 선수가 예시에 해당되며, 이러한 원인으로 슬관절에 염증성 환경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추벽이 두꺼워집니다.
만일, 추벽이 탄력성을 잃고 두꺼워지면 이차적으로 관절낭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니다.
추벽증후군 증상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추벽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에서 "똑똑" 소리가 나는 소리와 통증입니다. 얅고 부드럽던 추벽이 지속적으로 자극으로 딱딱해지게 되면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할 때 추벽이 연골을 자극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무릎에서 소리만 날 때는 대부분 큰 문제는 없으나, 우드득거리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무릎이 굳는 듯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추벽증후군 치료법에 대해 궁금합니다
우선적으로, 마찰을 감소하기 위해 안정을 취하는 치료법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질환 초기에는 비수술적치료 만으로도 어느정도 증상이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정형외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수술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치료법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서 2가지로 분류됩니다.
비수술적 치료
추벽증후군이 심하지 않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는 초기인 경우, 정형외과에 내내원하게 되면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소염진통제 복용 및 물리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를 진행합니다.
초기 무릎추벽증후군이거나 수술적 치료 후 관리목적으로는 한의원에 내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료법으로는 침치료, 봉침치료, 한약치료 등이 진행됩니다.
수술적 치료
붓기와 잠김현상이 심한 중기 이후의 증상을 보이거나, 보존적 치료(비수술적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구체적인 수술방법은 관절내시경 수술로서, 무릎에 5mm 정도의 구멍을 2~3개정도 뚫고 제거하는 수술을 의미하며,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수술 후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수술치료법이라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추벽증후군 수술 후기에 대해 궁금합니다.
용어가 다소 생소한만큼, 수술 후기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종종 존재합니다. 추벽증후군 수술은 관절내시경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4일 정도 입원 후 퇴원하게 됩니다.
약 수술 후 5일에서 일주일이 되었을 때, 걸을 수 있으며 수술 치료에 따라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회복 기간은 환자마다 상이하나, 6~8주 정도 지나면 통증이 대부분 사라집니다.
중요한 점은, 재활 운동을 병행하여야 하며, 인내심과 고통이 수반될 수 있으나 수술 후 치료의 과정으로서 꼭 실시하여야 합니다.
물론, 이는 해당 병원에서 운동치료 스케쥴에 맞추어 진행하면 큰 어려움 없으므로 걱정안하여도 됩니다.
추벽증후군 수술 후기 중에서도 몇 년이 지나서 수술 이전처럼 운동도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절 수술은 수술 전만큼 완전하게 회복은 어려움이 있으며, 이는 수술 전 의사와 상담할 때, 충분히 숙지하여야 하는 점 꼭 인지할 필요 있습니다.
추벽증후군 운동과의 상관관계
추벽증후군은 무릎에 가해지는 압박과 자극 때문에 발생하며,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경우, 과도한 운동이 주된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회전이나 점프 동작이 있는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 일주일에 3회 이상 심하게 운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발생하기 쉽습니다.
반면 중년 이후에는 추벽증후군의 원인은 남성은 등산, 여성은 집안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추벽증후군 초기에는 운동량을 감소하여야 하며, 다리를 구부렸다 폈다 하는 운동은 좋지 않습니다.
이는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내리기, 달리기 등이 해당되며, 만일 꼭 필요한 경우에는 강도를 낮추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추벽증후군 수술 환자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다소 이름이 생소할 수 있는 추벽증후군 증상부터 치료법은 어떠한 방법이 있으며, 수술 후기와 운동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짧지만 긴 이번 내용을 통해 추벽증후군을 미리 예방하거나 수술 후 치료에 목적을 두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지금까지 쪼코도전의 건강 이야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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