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백태가 생기는 이유부터 원인 및 병원 치료 제거

건강한 사람의 혀는 촉촉한 수분으로 윤기가 나고 적당히 옅은 분홍색을 띄고 있으며, 표면에는 백색의 설태가 얇게 끼어 있습니다. 혀는 이처럼 색깔과 상태로 건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가 조금의 백태는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백태가 너무 심한 경우,  백태가 생기는 원인과 간단한 제거방법부터 병원 치료법까지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백태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부터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혀 백태란 무엇인가

혀의 표면에는 미세한 주름이 있습니다. 이 주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나 죽은 세포, 박테리아가 쌓이면 유동 플라크 또는 설태, 즉 백태가 되는 것입니다.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얇고 하얀 백태가 끼여있으며, 이러한 백태가 두껍거나 색깔이 노란 빛이 나는 경우, 입냄새를 유발하고 육안으로도 보기 좋지 않습니다.

혀 백태 원인

혀 백태가 생기는 원인은 꽤 다양하며, 질병의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조한 구강 환경

먼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인은 건조한 구강 환경입니다. 백태는 입 안이 건조해지고 침 분비가 저하되는 구강건조증이 있을 경우에 많이 나타나며, 비염이나 코가 막혀서 구호흡을 하는 경우에도 쉽게 발생합니다.

음주와 흡연

두 번째는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할 경우 혀에 백태가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음주의 경우, 체내의 수분 섭취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백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 성분이 입안을 건조하게 하고 수분이 부족하게 하므로 혀의 백태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흡연의 경우, 니코틴과 또한 타르의 성분들이 입안의 세균을 번식시키기 때문에 백태를 유발하며 구취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간이 좋지 않은 경우

세번 째는 간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혀 백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즉, 해독 기능을 담당하는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몸 안의 독성 물질이 입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이는 입 냄새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황백색의 설태가 생기도 하며 이러한 경우에는 간 건강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 외에 위가 좋지 않은 경우, 불필요한 소화액을 분비하여 혀에 백태가 유발할 수 있으므로, 혀 백태를 제거하고 병원 치료를 받기 전에 원인을 확인하여 어느정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혀 백태 제거

혀 백태가 생기는 이유와 원인을 숙지하였으니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소에 스스로 집에서 제거할 수 있는 방법과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분류됩니다.

혀 클리너 사용

평소에 칫솔로 꼼꼼하게 혀를 닦아주는 것이 간단하면서도 혀 백태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구강용 가글액으로 가글을 하는 것도 백태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다만, 칫솔로 혀를 확실히 닦는 데 다소 번거롭기도 하고 어려움이 있어 혀 클리너를 통해 손쉽게 백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혀 클리너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트에서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눈 바 있으며, 사용할 때에는 조금만 힘을 실어서 닦아도 쉽게 백태가 제거되기 때문에 무리해서 닦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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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

혀는 몸의 이상신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단순히 혀에 백태가 끼는 경우는 앞의 방법을 통해 제거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혀가 아프거나 통증, 작열감, 관리를 하였음에도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백태가 지속되는 경우, 질환과 관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까운 이비인후과 및 치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 및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혀 백태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혀가 항상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수분을 많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으며, 혀 백태가 생기는 원인을 숙지한다면 관리하는 데 더욱 수월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번 내용이 혀에 백태가 생겼을 경우, 원인을 인지하고 병원 및 치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