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체트병이란 무엇이며 검사부터 치료방법 정리

베체트병이란 무엇이며 검사부터 치료방법 정리

따사로운 봄이 찾아오면서 여러 곳에 놀러다니거나 무리하게 놀다 보면 피로가 오랫동안 쌓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직장생활 등으로 바쁘게 보내면서 불규칙적으로 생활하다 보면 면역 체계의 균형이 깨지기 쉽상입니다. 이렇게 면역력이 감소되면서 가장 연약한 피부조직인 임 속이나 입 주변에 궤양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지난 포스트에서 이야기한 '아프타성 구내염'이라고 하는데, 베체트병 역시 구강궤양이 가장 주요한 증상이기 때문에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베체트병이란 무엇이며 원인, 그리고 베체트병에 좋은 음식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베체트병 자가진단



베체트병이란 무엇인가


베체트병이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서, 반복적으로 입안이 헐고 성기주위에 궤양, 피부병변, 눈에 염증 등 상처가 발생하였을 때 건강한 사람에 비해 상처가 오래 지속되는 원인 불명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베체트병은 아프타성 구내염과 달리,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증상이 이어질  뿐 아니라, 입 외에에도 다른 부분에서 궤양을 수반하며,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따라서, 단순 궤양인 아프타성 구내염과는 다르게 베체트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한다는 것이 위험한 특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베체트병 증상



베체트병 원인


베체트병의 원인은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일부 지방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밝혀지지 않는 병원체나 물질이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서 임파구와 백혈구의 기능 이상을 초래하여 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정신적인 스트레스, 면역력저하, 유해한 환경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정확히 규명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베체트병 증상


베체트병은 입 주변의 궤양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 증상이 발생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구강 궤양


베체트병의 가장 중요하고 흔히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 관찰되며 혀 주위 입안 점막이나 입안 깊은 곳인 후두 주위 등 입안 어느 곳이나 증상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작은 돌기로 시작하여 점차 커지면서 점막에 궤양이 발생하고 궤양의 바닥은 하얗거나 약간 누런 막이 형성되며 통증이 심하게 됩니다. 




크기는 대개 1cm 미만이며 두개 정도의 궤양이 가장 많고 10개 이상도 드물게 관찰되기도 합니다. 중요한 점은 보통 1년에 3회 이상으로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베체트병 피부


성기 궤양 


구강 궤양과 유사하며 재발하는 경향이 있으나 그 빈도는 구강 궤양보다 훨씬 적습니다. 보통 환자의 70% 정도에서 발생하고, 주로 구강 궤양이 발생한 후에 발생합니다.




성기 궤양은 여자는 외음부에, 남자는 음낭에 가장 흔히 발생하며, 구강 궤양보다 크고 깊으며 오래 지속되고 종종 흉터를 남기면서 치유됩니다. 




피부 증상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여드름 모양의 피부염, 모낭염, 혈관염이 동반된 구진성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절성 홍반은 주로 하지에 많이 발생하는 데 붉은색을 띄며, 크기는 1cm에서 2cm정도의 작은 덩어리가 피하에 생성되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회복 시에는 갈색으로 변하면서 부은 것도 가라앉고 통증도 사라지는 특징이 존재합니다.




베체트병 검사


이처럼 베체트병은 유형이 다양하여 병원에 내원 시 구체적으로 어떻게 검사하는 지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베체트병 검사는 증상 및 징후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1년에 3회 이상 구강 궤양, 외음부 궤양, 특징적인 피부 병변 등을 검사하여 진단하게 되는데요.




혈액검사는 염증 활성 정도나 합병증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활용될 뿐이어서 혈액검사로 베체트병을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즉, 앞에서 이야기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고 검사에서 이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나 다른 특별한 질환이 없으면 베체트병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베체트병 치료



베체트병에 좋은 음식


베체트병 증상이 의심되어 병원에 내원하기 전이나 치료 중일 때, 또는 예방 목적으로서 좋은 음식 섭취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베체트병 환자들에게는 식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베체트병 환자들에게는 채식위주의 음식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금치와 브로콜리 같은 녹색 채소와 견과류 그리고,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모과나 과일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베체트병에 좋은 음식으로 선정된 것은 현재까지는 없으나, 충분한 영양공급과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베체트병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콩, 절인 채소, 오렌지, 레몬, 시거나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등이 해당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들이 항상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니므로 무조건 피하는 것보다는 식사일지를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서 식사와 증상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베체트병 치료


베체트병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증상에 따라 다른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즉, 환자의 상태에 따라 생활 습관의 조절, 외용제, 경구약 등의 적합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에 가장 중요한 점은 베체트병은 완치가 어렵고 자주 재발하는 병임을 인지하고 꾸준한 치료와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여 질병의 활성도를 평가하고 치료의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장기간 꾸준히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세가 호전되면 약의 용량을 서서히 감소시켜 완전히 약을 끊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약을 끊게되면 앞서 언급한 음식과 같은 식습관부터 생활습관 개선이 도모되어야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베체트병이 자주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는 경과를 보여 완치는 어렵지만, 조절할 수 있고 치료도 가능한 병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피로하거나 과로한 후 악화되는 경향이 있어 과로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차후에는 생활습관을 제대로 통제하여 체력이 감소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합병증을 유발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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