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두염 이란 무엇이며 치료부터 약 알아보기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봄이나 겨울에는 온도차가 크고 건조한 편입니다. 여기에서 미세먼지나 황사까지 더 해져 목의 통증, 기침 등을 호소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목이 따갑거나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감기부터 의심하게 되는데요. 즉, 단순히 목감기로 판단하고 항생제 등 감기약에 의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침을 삼킬 때마다 목이 따끔한 증상부터 시작해 차츰 온몸에 열이 오른다면 인두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인두염 이란 무엇이며 원인 및 증상부터 치료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인두염 이란 무엇인가

먼저, 감기와 혼동하기 쉬운 인두염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인두염 이란 입 속 목 뒤벽의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는 인두의 염증을 의미합니다.

인두염은 급성으로 발병하기 쉬운 질환으로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급성 인두염은 2017년 기준, 외래가 가장 많았던 질환 중 10위를 차지하며, 진료받은 사람이 472만명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령별 비중은 10세 미만이 전체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는 항상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질환입니다.

인두염 원인

인두염은 대부분이 세균, 바이러스 또는 드물게 곰팡이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또한, 과도한 흡연, 음주, 과로와 탈수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그 중에서 바이러스성 인두염은 겨울, 봄, 가을과 같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계절에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인두염 증상 

인두염 증상은 바이러스와 세균성 인두염으로 구분하여 숙지할 필요 있으며, 증상이 비슷하여 구분하기가 쉽지는 않으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러스성 인두염

바이러스성 인두염 증상은 세균성에 비해 서서히 진행되며 대개 콧물, 코막힘 등의 비염 증상이 먼저 발생하고 발열, 권태감, 식욕부진이 나타납니다. 보통, 하루정도 지나면 목이 아프기 시작하여 2일에서 3일 경과 시, 가장 심한 양상을 보입니다.

세균성 인두염

세균성 인두염은 선행 감기 증상 없이도 일어날 수 있는 점이 바이러스 감염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주로 목이 아프고 고열이 발생하며 비교적 빠르게 진행하고 두통과 소화기계 증상도 흔히 나타납니다.

발열은 보통 1일에서 4일 정도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2주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인두가 빨갛고, 편도가 부어 있으며 노랗고 혈액이 착색된 삼출성 분비물이나 연두개의 점상출혈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쉽게 자가진단 하는 방법은 목을 만져보면 경부 림프절이 부어서 크기가 커지고 만지면 통증을 느낀다면 세균성 인두염으로 인한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인두염 치료

급성 인두염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인두염은 합병증이 없으면 5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치료됩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서 구강 내 세척액을 사용하고 증상에 따라 진통제, 진해제, 거담제같은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도 권장되며, 만일 세균성 감염이 의심되면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즉, 인두염 증상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원인의 대부분이 바이러스성이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이 부여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하였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호흡곤란, 목소리가 변하거나 입안에 침이 고이는 경우, 간단하게 시행하는 인후두 내시경 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확인할 수 있으니 큰 우려는 안하여도 될 것 같습니다.

인두염 예방

급성 인두염은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마녀 예방이 가능합니다. 즉, 대부분이 바이러스와 세균에 의한 전염성 질환이므로, 비누를 이용하여 자주 손을 씻는 것이 간단하면서도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또한, 겨울철이나 일교차가 큰 봄에는 기온이 낮고 건조해지므로 습도 조절에 신경써야 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인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 내용이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서 아이를 둔 부모님들에게는 꼭 숙지하여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