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방광염 어느병원에 치료 및 원인 증상 정리

비록 코로나 때문에 봄 날씨를 즐기는 사람들이 적지만, 공원이나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시간 야외활동은 몸에 무리가 가기 쉬우며, 특히 방광염과 같은 만성질환을 겪는 환자는 봄철에 증상이 심해지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신체구조상 여자 방광염 발병률이 높은 만큼 주의해야하며, 오늘은 여자 방광염의 원인부터 증상과 어느병원에서 치료를 해야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방광염이란 무엇인가

먼저, 여자 방광염은 질과 항문 주위의 세균이 요도를 거쳐 방광으로 침입,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방광염이 평소에 없다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급성 방광염 또는 세균성 방광염으로서, 방광염은 초기 치료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 방광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방광염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156만여 명이며, 이중 약 95%가 여성에 해당합니다.

40대 이상의 비중이 높지만 최근에는 20대 젊은 여성에게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자 방광염 원인

방광염이 주로 여자에게 발생하는 이유는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아서 요도 입구 주변의 세균이 쉽게 방광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방광에 세균이 들어오면 하부 기관에서 상부 기관으로 향하는 상행성 감염이 발생합니다. 또한, 질을 중심으로 항문과 요도 입구가 가까이 있어 대변에 있는 장내 세균이 배변 후 요도 입구 주변으로 전파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신체구조상 특징으로 인해 여자 방광염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원인에 해당하며, 여자 방광염은 대부분은 특별한 이상 없이, 피곤하거나 무리할 때 감기 몸살과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심한 스트레스, 과로, 생리 전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호르몬 농도가 낮아 요도가 약해진 폐경 후 여성, 그리고 소변의 세균 증식을 촉진하는 당뇨병 환자의 당 성분이 많은 소변이 원인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수분 섭취량이 적거나 성관계, 질을 청결하게 하는 질세정제도 질 건강에 필요한 유익균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여자 방광염 증상

여자 방광염의 주요 증상은 꽤 많습니다. 즉, 보통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이며 아래에 증상을 확인하여 병원에 내원하기 전에 자가진단이 가능합니다.

배뇨 후 소변이 남은 것처럼 느껴지는 잔뇨감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많이 보는 빈뇨

배뇨 시 통증이 발생하는 배뇨통

갑작스럽게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요의를 느끼는 절박뇨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안 좋은 냄새가 나고 색이 혼탁한 혼탁뇨

방광염으로 인해 발열이나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여자 방광염 어느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것인가

여자 방광염 치료를 위해 어느병원에 방문해야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즉,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중에서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비뇨기과 하면 남성의 병원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로 인해, 신장 및 방광 질환의 특성상 여성은 수치심에 비뇨기과보다는 산부인과를 찾게 됩니다.

그러나, 비뇨기 문제는 비뇨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요구됩니다. 즉, 비뇨기과는 소변이 지나는 길인 요로계 질환과 성기능 장애를 다루는 특수한 진료분야입니다.

따라서, 요실금, 방광염, 요로감염, 과민성방광, 요로와 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생기는 요로 질루, 질염 등의 질환을 앓고 있다면 여성비뇨기과를 내원하여야 하는 점 꼭 숙지하여야 합니다.

여자 방광염 치료

먼저,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급성 및 만성 방광염은 임상 증상과 소변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고 소변을 채취하여 배양검사와 감수성 검사를 진행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방광염 치료는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퀴놀론계 항생제를 환자에게 처방하고, 1일에서 3일정도 복용하면 증상이 대부분 호전됩니다.

물론, 자주 방광염이 재발하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저용량으로 3개월 내지 6개월간 사용하거나 방광면역증강제를 투약하기도 합니다.

또한, 방광자극증상을 제거하기 위해 경우에 따라 온수 좌욕, 항콜린제 및 진정제를 투여하기도합니다.

이처럼 대부분이 여자 방광염은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가 쉽게 되어 방광에 장애가 영구적으로 남는 경우가 드뭅니다. 다만, 여성에서 방광염은 성관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즉, 부부관계 후에 방광염이 자주 재발하는 여자 환자들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 부부관계 후에는 반드시 소변을봐서 방광을 비워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변을 본 다음 휴지로 질 주위를 닦아낼 때는 항상 앞에서 뒤쪽으로, 즉 요도입구에서 항문쪽으로 닦아내는 것이 장내 세균으로 인한 여자 방광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 내용이 병원에 내원하기 전에 여자 방광염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