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 두드러기 치료법 및 원인부터 증상 정리

급격히 날씨가 추워지거나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두드러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찬 바람을 쐤을 때 피부가 오돌토돌 올라오고 간지럽다고 호소하는데요. 추위에 갑작스레 노출되었을 때 피부가 가렵고 올라오는 증상을 겪는다면 한랭 두드러기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한랭 두드러기란 무엇이며 원인부터 증상, 그리고 치료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랭 두드러기란 무엇인가

이름에서 어느정도 감이 오듯이, 한랭 두드러기란 찬 공기나 차가운 물질에 노출된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면서 가려움을 호소하게 되고, 다시 따뜻해질 때 증상이 심해지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한랭 두드러기가 환자의 생명까지 위협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은 상당히 큰 만큼,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랭 두드러기 원인

한랭 두드러기의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추위에 노출되어 온도 변화가 있는 경우, 한랭글로불린, 한랭응집소 등 한랭 관련 물질이나 특이한 면역글로불린 E가 체내에서 불필요하게 면역 반응을 일으켜서 피부에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즉, 항체의 불필요한 면역반응과 고혈압, 당뇨 등 전신질환이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쉽게 이야기 하면,  온도가 급격히 감소하거나 추운 날씨에 노출될 경우 두드러기 유발 물질이 분비되어 두드러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한랭 두드러기 증상

한랭 두드러기는 증상의 형태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며, 이름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하나둘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발성후천성 한랭 두드러기

피부에 자차가운 자극을 가하면 몇 분 뒤부터 30분에서 1시간 가량 간지러운 느낌이 지속됩니다. 

원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찬 음료를 마신 뒤에도 입술, 혀 및 구인두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찬물에서 수영하는 것과 같이 전신이 노출되는 경우에는 저혈압, 어지러움, 쇼크 등의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있습니다.

속발성후천성 한랭 두드러기

전체 한랭 두드러기 환자 중 약 5%를 차지하며, 두드러기가 24시간 이상 지속되고, 피부가 붉거나 보라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반사성 한랭 두드러기

국소 부위가 차가운 외부 자극에 노출되었을 때는 두드러기가 발생하지 않지만, 전신이 노출되면 광범위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랭 두드러기 치료법

한랭 두드러기는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직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피부과에 내원하여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은 후,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신체가 외부자극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분비하는 유기물질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으로서, 한랭 두드러기 뿐만 아니라 두드러기 처방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치료법으로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매우 소량 노출시키고 점차 그 양을 증가시시키면서 반복 및 점증적으로 추위에 노출시키는 탈감작 요법으로 면역 반응을 감소시키는 치료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방법을 시행하더라도 절반에 가까운 환자는 수년 간 증상이 지속되어 완치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평소 습관을 통해 면역력 증강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사실, 찾아보시면 근본적인 면역력증강이나 두드러기 발생으로 가려움으로 인해 긁어서 생긴 흉터 치료에 대해 무료로 견적을 내주거나 상담을 해주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러한 한랭 두드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는 18도에서 20도 사이, 습도는 40% 이상으로 유지하여야 합니다.

또한, 손과 발에서 잘 나타나기 때문에 특히 손발 보온을 신경써야 하며, 무엇보다 갑작스레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만일 추위에 노출된 상황이라면 바로 더운 곳에 들어가지 않고 서서히 온도를 높이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어느새 추워진 날씨에 피부가 올록볼록 빨갛게 올라오고 가려우신가요? 한랭 두드러기가 의심되면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하며, 이번 내용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