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가격 시기 및 증상부터 백신 정리
- 건강 이야기
- 2020. 4. 26.
어린 영아 및 유아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던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 95%가 감염될 만큼 흔하지만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겨울에서 봄까지 영아 및 유아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영아 및 유아의 대부분이 한번은 감염될 정도로 꼭 숙지하고 있어야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로타바이러스란 무엇이며 증상부터 꼭 진행해야할 백신 예방접종 가격 및 시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로타바이러스란 무엇인가
로타바이러스란 전 세 계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급성설사병 위장관염을 야기하는 바이러스 중 하나를 의미합니다.
주로 영유아나 아동에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노인 병동 등에서 집단발병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성인에서는 여행자 설사증이나 에이즈 설사증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로타바이러스는 사회경제적 수준에 상관없이 선진국과 후진국의 발생률은 비슷하며, 설사증으로 입원하는 5세 이하의 소아의 약 30%는 로타바이러스 감염과 관련이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로타바이러스 원인
로타 바이러스의 원인은 로타 바이러스(Rotavirus)원인 균이며, 오염된 음료수나 음식 또는 손을 통해 입과 대변의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호흡기를 통한 공기 전파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특히, 산후조리원이나 어린이집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쉽게 전염이 되며, 장난감 등의 딱딱한 곳에서도 수 주 동안 균이 살아 있기 때문에 물고 빠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입을 통해 감염이 됩니다.
로타바이러스 증상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시간에서 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 기침, 콧물 등의 감기 증상이 먼저 나타납니다.
이어서 물만 먹어도 토하는 심한 구토 증세가 뒤따르는데, 이러한 증상 때문에 체하거나 감기에 걸린 것으로 오해하기 쉬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4시간 이내에 20회 이상의 설사, 구토를 일으킬 수 있고, 심각한 경우에는 9일 동안까지도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구토와 설사로 인해 심한 탈수증상과 체내 전해질 불균형이 초래되면서 아이는 심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게 됩니다.
환자의 30%는 섭씨 39도가 넘는 발열 증상을 보이고, 일반적으로 증상은 4일에서 6일간 지속되는데, 영아 및 유아의 탈수가 매우 심해지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치료
로타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그러나, 탈수에 의해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탈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탈수에 대한 기본적인 치료는 경구나 정맥을 통해 충분한 양의 수액을 보충하며, 대부분의 소아들은 침상 안정 및 적절한 양의 수액 투여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 가격 및 시기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백신을 통해 예방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이 가능한 시기인 생후 6주 이후부터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예방접종 가능한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로타릭스(RV1)'와 '로타텍(RV5)'으로 분류됩니다. 이 두가지 백신은 예방혈청형과 예방효과는 차이가 없으나, 접종횟수 및 예방접종 완료시기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즉, 전문가들은 로타릭스와 로타텍 백신은 모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5가지 혈청형에 대한 예방효과를 동일하게 허가 받았으나, 두 백식은 포함된 바이러스 균주 종류가 달라 항체를 형성하는 원리도 다르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두 백신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사항에 따라 접종횟수와 용량을 준수하여야 하여야 면역력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에 대한 의견은 세계보건기구(WHO)도 가능한 로타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는데요.
그러면, 구체적으로 두 백신의 예방접종 시기에 대해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로타텍은 3회 투여가 필요하며, 1회 2 ml의 용량으로 각 1회씩 총 3회 투여합니다. 로타릭스는 1회 1.5 ml 용량을 총 2회 투여하게 됩니다.
국내 표준 예방접종 일정 기준, 예방접종 시 두 가지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8주부터 8주 간격으로 투여 가능하며, 이에 따라 로라틱스 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16주, 로타텍은 생 후 24주에 접종을 완료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은 기타예방접종 백신으로서, 접종비용은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두 백신 모두 가격이 비싸다보니 국가예방접종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백신 종류도 로타텍과 로타릭스로서, 가격차이도 있고 어떠한 것으로 선택해야하나 고민하시는 부모님들이 꽤 많으며, 예방접종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로라텍의 경우는 1회 예방접종 비용은 로타릭스보다 저렴하며, 접종 횟수가 3회이므로 총 가격은 30만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로타릭스의 경우, 1회 비용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총 접종 횟수가 2회이므로, 총 가격은 20만원대 중후반으로서 가격이 조금 저렴합니다.
두 백신 모두 미국 FDA 승인까지 받은 약품임으로, 어떠한 백신으로 예방접종하여도 효능을 얻는 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로타텍이 2년 먼저 개발된 백신이며, 그로 인해 임상연구 결과가 아무래도 더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부작용
로타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후, 부작용으로서 칭얼거리거나 경증의 일시적인 설사 또는 구토를 보일 수 있으나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니 우려안하여도 되는 부분입니다.
오늘 이야기 나누었던 로타바이러스 원인부터 백신 예방접종 차이점을 숙지하여 영유아를 둔 부모님들에게 이번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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