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대상 및 증상부터 검사방법 정리
- 건강 이야기
- 2020. 3. 29.
이번 포스트에서는 암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암은 금연, 금주 등 생활습관개선이나 틈틈이 정기검진 받는 것 외에는 마땅한 예방책이 없습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예방 백신이 개발된 암이 있는데 바로 '자궁경부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 암의 15%를 차지하며, 유방암에 이어 여성암 사망률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성이라면 건강 프로그램이나 여러 매체 등을 통해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을것이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이란 무엇인가.
먼저, 자궁경부암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명확히 인지하여야 합니다. 자궁은 임신 시 태아가 자라는 신체 기관으로서, 구조적으로 크게 2가지로 분류됩니다. 즉, 자궁의 약 75%을 차지하는 몸부분(체부)과 질로 연결되는 목 부분(경부)으로 나뉘는데, 자궁경부암(Cervical cancer)이란 자궁의 목 부분(경부)에 암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궁경부암 원인은 어떻게 되는가.
자궁경부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100%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으나, 역학적인 연구에 의하면,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17세 이전의 이른 성관계를 가진 여성,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여성, 여러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배우자를 둔 여성일수록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가 생성하는 바이러스의 단백질로 하여금 암 발생을 억제하는데 중요한 인체의 종양억제유전자로부터 생성되는 단백질들의 기능을 억제 함으로서 암 발생이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 흡연, 장기이식 등으로 인하여 면역 억제 치료 경우 등도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증상에 대해 궁금합니다.
자궁경부암 초기에는 대부분 환자에서 증상이 전혀 없으며, 진행되고 나서 증상이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질출혈이며, 암 덩어리가 2차적으로 감염이 되거나 암 덩어리 자체에 괴사가 발생하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겨 질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실제로,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맺던 날에 질에서 피가 흘러나왔다는 사례가 많이 존재합니다.
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주위 장기를 침윤하면 요관이 폐쇄되어 신장이 부어서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 좌골 신경이 침범되어 하지 방사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 및 직장으로 전이된 경우에는 배뇨곤란, 혈뇨, 직장출혈, 변비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방법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자궁경부의 검사 방법에는 5가지로 분류됩니다. 먼저, 세포진 검사, 질 확대경 검사(Colposopy), 조직검사, 골반 검진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가장 쉽게 자궁경부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는 세포 검사로서, 약 70%의 신뢰도 높은 단순한 검사 방법입니다.
자궁경부암 세포 검사는 30세 이상에서 1년에 1회에서 2회 정도 검사하도록 권유하며, 검사를 시행하기 48시간 전에는 질 세척을 하지 않고, 일주일 전에는 질 크림의 사용을 금하며 검사 전 24시간은 성관계를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구체적인 세포 검사 방법은 자궁 외경부와 내경부에 검사 기구를 대고 긁어서 세포를 얻은 후 고정염색을 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함으로서 병을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검사 기구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자궁경부 변형대가 완전히 포함되도록 기구를 360도 돌려가면서 세포를 얻는 것이 세포 검사의 정확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부작용에 대해 걱정이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나, 부작용 우려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보고 사례는 대부분 가벼운 경증 부작용으로서, 중증 반응은 단 한 건도 보고된바 없습니다.
가려움증, 두통, 설사, 등의 경증 부작용 또한, HPV 백신과의 연관성이 불분명하며, 대부분의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큰 우려 안하여도 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궁병부암 예방접종 무료대상, 가격, 나이에 대해 궁금합니다.
자궁경부암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예방접종과 함께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예방접종(백신)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함께 접종할 경우, 예방효과는 더 증가하게 됩니다.
이에 대하여 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의 한 의료진은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 특성상 남녀가 함께 예방접종 받는 것이 도움이 되며, 특히 어린이들은 면역반응이 높아 2회만 예방접종하여도, 성인이 3번 접종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는 성접촉이 있기 전, 만 9세에서 14세의 청소년기 나이에 HPV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그 이상 나이에서 예방접종한 것보다 면역반응이 크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자궁경부암 권장 예방접종 나이는 9세에서 26세의 여성으로서, 2019년 개정된 접종지침에서는 글리신 4가 백신은 45세, 글리신 2가 백신은 55세까지 예방접종 가능 연령을 확대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대상에 대해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HPV 백신은 2016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되어 만 12세 여성의 경우 무료대상에 해당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만 12세를 초과하여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게 되면, 충분한 면역 반응을 얻기 위한 예방접종 횟수가 2회에서 3회로 증가하게 되며, 가격 또한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가격은 2019년 3월 작성된 병원 후기에 따르면, 서울 지역 산부인과 기준으로 1회 접종 당 서바릭스는 15만원, 가다실은 18만원, 가다실9는 21만원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최소 2회에서 최대 3회까지 예방접종하게 되어 총 가격은 횟수를 곱한 값이며, 병원마다 프로모션 및 패키지로 결제 시 할인혜택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자궁경부암'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에 항체를 생성하는 것이 핵심이며, 남자도 함께 예방접종 받는 것을 보건복지부는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의 예방접종 무료대상 나이 확대와 가격 및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번 내용을 토대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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