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의 증상 및 3기 4기 생존율부터 방사선 항암치료 정리
- 건강 이야기
- 2020. 6. 13.
오늘은 어느 유명 연예인이 투병 중인 사실로 화제가 된 "비인두암" 관하여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이전에도 국내에서 연간 4400명 정도 생하는 비교적 드문 암으로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지상파 프로그램에서의 소개로 인해 더욱 관심이 증가하였습니다. 발병률에 비해 비인두암 증상 발생 시, 이미 전이가 된 비인두암 3기 및 4기 진단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해당 부위에 뇌로 이어지는 혈관과 신경이 많이 분포하여 해부학적으로 수술 접근이 어려운 만큼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비인두암의 증상 및 3기 및 4기 생존율부터 방사선 항암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인두암이란 무엇인가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비인두는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으로서, 이곳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비인두암이라 합니다.
좀 더 쉽게 이야기 하자면, 비인두는 코 안,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 보이지 않는 부위이며, 입을 열면 보이는 목젖 뒤쪽 윗부분을 칭하고 있습니다.
비인두암 원인
비인두암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중국 남부 지방에서는 30배에 가까운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이민간 중국인 들이 사는 지역인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보여 인종적 요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유전적 요인도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EBV 바이러스 감염과 만성적인 코의 염증, 불결한 위생환경, 비인두의 환기 저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비인두암의 증상
비인두암의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암이 진행되면 중이염이 동반되어 한쪽 귀가 멍멍한 증상이나 잦은 코피, 청력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쪽의 코막힘이나 유난히 심하고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거나 얼굴이 붓고 아픈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다만, 이러한 비인두암의 증상으로 하여금 비인두암을 의심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만큼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여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비인두암 진단 및 검사
앞서 언급한 증상들로 비인두암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면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코 내시경을 통해 비인두 종괴를 조직검사하고 필요시 세침흡입검사를 시행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종양 크기를 평가하고 전이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CT촬영 및 MRI검사를 해야하는 상황도 있으며, 바이러스와 비인두암의 관련성에 근거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혈액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비인두암 3기 및 4기 생존율
생존율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 5년 생존율입니다. 즉, 5년동안 생존해있을 가능성을 의미하며, 생존율은 암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에 따라 차이가 존재합니다.
미국암학회에서 2010년 발표된 근거자료에 따르면, 비인두암 1기의 경우 5년 동안 생존해 있을 확률은 72%이며, 이는 100명중의 72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인두암 2기 생존율은 64%, 비인두암 3기 생존율은 62%, 그리고 말기인 비인두암 4기 생존율은 38%로서 급격히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외과적인 수술 및 방사선 치료부터 항암치료, 그리고 면역치료까지 더욱 개선되어 최근 생존율을 개선되고 있다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비인두암 치료방법
주로 코내시경을 통해서 종괴를 확인하고 조직검사를 통해서 비인두암을 진단합니다. 진단이 확정되면, 치료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존재합니다.
방사선 치료
비인두암이 발생한 부위는 뇌로 이어지는 혈관과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해부학적으로 수술적 접근이 어렵습니다.
다행히도, 방사선 치료에 비교적 잘 반응하기 때문에 비인두암 치료에는 방사선 치료가 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3차원 입체조형 방사선치료 및 세기변조 방사선 치료를 이용하여 암이 발생한 부위에 좀 더 많은 방사선량을 집중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항암치료
만일, 비인두암 4기 및 3기 환자 중에서 진행된 비인두암의 경우, 전신전이가 생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방사선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방사선 치료와 함께 항암제를 통한 항암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재발한 비인두암의 증상 치료
비인두암의 경우, 치료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만일, 방사선 치료 후 비인두나 경부림프절에서 재발한 비인두암의 경우, 방사선으로 먼저 재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방사선 재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재치료 후에도 재발한 경우에는 재발한 부위가 작고 제한적이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면역 치료
정상적인 신체상태가 아닌 경우, 어떤 치료를 진행한다 해도 큰 효과가 없을 수 있으며 특히, 재발암 치료시 우리 몸은 이미 항암제 내성이 발생할 수 있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사선 치료 및 항암치료와 함께 한의학적인 요법을 환자에게 병행하여 양방치료 부작용 완화, 항암치료 효과 증가, 근본적인 면역력 증강으로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면역력 증강은 직접적인 원인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근본적인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나 영양제를 통해 복용하여 항암치료에 도움이 되었다는 후기가 꽤 존재합니다.
실제로, 찾아보시면 면역기능을 충전하거나 앞서 언급한 면역증강식품으로 알려진 후코이단이나 AHCC 샘플을 무료로 제공거나 견적을 내주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AHCC또한 암환자 분들에게 항암효과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널리 소개된 바 있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찾고 있는 영양제라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비인두암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치료 후 면역관리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즉, 평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너무 일반적인 이야기라서 다소 식상해하게 느낄 수 있으나 이러한 음식들이 항암효과 및 면역체계 개선을 통해 예방하는 데 유의미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비인두암의 증상 및 3기 및 4기 생존율부터 치료방법으로서 방사선 및 항암치료, 그리고 면역치료까지 자세히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이번 내용이 비인두암 치료중인 환자분 또는 예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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