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심한 이유부터 원인 및 제거방법 정리

인생을 살아가면서 입냄새로 고민을 해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정도로 입냄새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가 바로 '대화'로서, 입냄새는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여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대인관계까지 멀어지게 합니다. 오늘은 '입냄새'가 심한 이유부터 구체적인 제거방법까지 자세히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입냄새란 무엇인가

입냄새란 입에서 나는 좋지 않은 냄새로서, 구강 및 구강 안의 인접기관(편도, 혀, 볼 안쪽, 식도 등)에서 발생되어 구강을 통해 외부로 나오는 냄새를 의미합니다. 학문적으로는 Halitosis, 구취라고 하며 누구한테서나 입냄새가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자신이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악취를 의미합니다.

입냄새 심한 이유 3가지

입냄새가 발생하지 않는 분은 없으나 유독 입냄새가 심하게 발생하는 분들이 존재합니다. 그에 따라 입냄새가 심한 이유를 3가지로 분류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입냄새가 심한 이유는 건조한 구강 환경입니다.

입냄새 원인 첫 번째는 건조한 구강 환경으로서, 침이 잘 나오지 않는 구강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입냄새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즉, 입안을 깨끗하게 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침'에 주목하여야 합니다.

구강건조증 뿐만 아니라 특히, 수면 중에는 침이 분비되는 것을 멈추기 때문에, 밤 동안 입 안에서는 혐기성 세균이나 그람음성균 등의 세균이 많이 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세균들이 악취가 나는 가스를 많이 생성하며, 또한 고여 있던 침의 산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입안의 음식물 찌꺼기나 잇몸의 단백질이 부패하기 때문에 냄새가 심한 황화합물이 발생하게 됩니다. 평소 아침에 일어난 직 후, 입냄새가 심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두 번째, 입냄새가 심한 이유는 구강내 세균입니다.

입냄새 원인 두 번째는 구강내 세균입니다. 구강 내에는 여러가지 세균들이 셀 수도 없이 많이 존재하며, 이러한 세균 중에서는 좋은 작용을 하는 세균도 있으나, 구강 건강에 악 영향을 끼치는 세균들도 존재합니다.

특히, 혀에 세균들이 침착된 것을 설태라고 하며, 설태를 닦지 않을 경우 음식물에 있는 미생물 등의 세균들이 혀의 미뢰에 끼게 되어 부식되면서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양치질 시 꼭 혀도 닦아주어야 합니다. 

설태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지난 포스트에서 혀 클리너에 관하여 이야기 나눈 바 있습니다. 물론, 설태 뿐만 아니라 입안의 세균들이 제거되지 않아 돌처럼 딱딱하게 굳은 치석이나 만성적인 치주염 등이 흔한 입냄새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세 번째, 임냄새가 심한 이유는 음주 및 흡연입니다.

입냄새 원인 세 번째는 음주 및 흡연입니다. 기본적으로 칫솔질을 하고 있으나 술을 많이 마시거나 담배를 많이 피우게 되면 입냄새가 많이 발생합니다. 

담배의 유해성은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듯이 입냄새 뿐만 아니라 구강염과 기관지염 등의 여러가지 질병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담배의 쓴 맛이 혀끝을 자극하여 처음에는 타액(침)이 많이 나오는 것처럼 느껴지나, 오랜 시간 담배를 필 수록 입안이 건조해지며 혀가 말라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입안이 마르면 타액이 나오지 못하게 되어 세균들을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패를 더 촉진시키므로 입냄새가 심한 이유가 됩니다.

그 외에 입냄새 원인으로서 배가 고픈 공복 상황이나, 자극적인 음식물을 먹은 경우, 의치나 치아 교정장치 같은 구강내장치들은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쌓이므로 매일 청결하게 유지 하지 않을 경우에도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입냄새 자가진단

중요한 약속이 있거나 아니면, 본인의 입냄새를 확인하고 싶은 경우 자가진단 방법을 통해 어느정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먼저, 입 안의 공기를 양 손에 모은 후 냄새를 맡는 방법과 두 번째는 자신의 속목을 혀로 핥은 후 냄새를 맡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세 번째는 치아 사이를 치실질 한 다음, 치실의 냄새를 맡는 방법과 마지막으로 스푼으로 혀의 뒷 부분을 긁어 냄새를 맡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방법들은 주관적이라서 입냄새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정도에 머물기에, 입냄새의 종류나 강도, 그리고 그것의 제거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치과의사에 의한 객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입냄새로 알수있는 병에 대해 궁금합니다.

입냄새의 원인은 대부분 구강질환의 문제지만, 반드시 구강에만 관련해서 입냄새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소화기 질환 외에 간이나 신장질환 등의 문제로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며, 아래의 예시를 통해 의심되는 증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입냄새가 하수구 냄새와 비슷한 경우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입냄새가 발생한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편도결석은 편도의 작은 구멍에서 나오는 분비물과 입안의 침, 그리고 이물질 등이 섞여 결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때 발생하는 편도결석은 심한 악취를 풍기게 되는데 이것이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입냄새가 음식물 썩는 냄새와 비슷한 경우

소화불량이나 역류성식도질환 등이 있는 환자는 식도에서 발생하는 냄새가 입냄새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위장 내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피 냄새가 입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여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입냄새가 발생하는 경우

평소에 입냄새가 없다가 갑자기 입냄새가 발생하였다면, 축농증이나 비염 같은 이비인후과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대부분 축농증이나 비염을 앓게 되면 코로 숨쉬기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됩니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침이 마르고 입안이 건조해져 세균 번식이 활발해집니다. 그로 인해 단백질 분해가 잘 일어나고 그 만큼 입냄새가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입냄새가 달걀 썩는 냄새와 비슷한 경우

달걀 썩는 냄새가 나는 경우, 해독작용이 원할하지 않다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간질환의 경우, 노폐물이 해독 되지 않아 달걀 썩는 냄새가 날 수 있으며, 병으로 인한 몸속 특정한 대사의 결과로 해당 냄새가 발생하게 됩니다.

입냄새 제거방법

앞에서 입냄새가 심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듯이, 입냄새의 약 80%에서 90%는 구강 내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구강 외적인 원인으로는 나이, 공복, 월경과 임신, 흡연, 위장계를 포함한 전신 질환 등이 포함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으나 입냄새가 발생하는 원인이 있다면, 입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에는 원인을 없애는 것입니다. 입냄새 제거방법은 3가지로 분류되며, 스스로 할 수 있는 제거방법 중심으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물을 휴대하며 꾸준하게 마시기

물은 입냄새를 제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입안을 깨끗하게 헹구어주고 입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며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소화를 도와주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입냄새 제거방법은 물을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며 마시는 것이라는 점 참고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바른 칫솔질 및 혀클리너 사용

여러분은 칫솔질 할 때 혀를 잘 닦으시는지 궁금합니다. 혀의 표면은 우둘투둘한 형태로, 음식물 찌꺼기가 끼고 세균이 번식하기 정말 좋은 환경입니다. 또한, 혀의 백태에 존재하는 세균을 살펴보면,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휘발성 황 화합물'을 생성하는 세균이 많습니다.

따라서, 칫솔질 후 항상 혀에 낀 백태를 제거해주는 것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권장되며, 혀의 뒷부분까지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할 경우, 입냄새 뿐만 아니라 혀뿌리와 인접해있는 인두와 후두, 편도에도 좋은 영향을 가할 수 있는 장점이 존쟇바니다.

칫솔질로 혀의 백태를 제거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끼는 분들은 시중에 다양한 형태의 혀 클리너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며, 자세한 혀 클리너 이야기는 별도의 포스트에서 이야기 나누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구강청결제 및 가글 사용

입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흔히, 가그린이나 리스테린과 같은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구강청결제를 장 기간 사용하는 것은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구강청결제에 포함된 알코올 성분은 입 안을 마르게 하여 구강건조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치아의 변색, 시린 증상, 구강 내 면역력 약화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코올이 미 함유된 가글 및 구강청결제 제품을 사용하여야 하며, 무엇보다도 구강 내는 칫솔질을 통해 '기계적으로' 닦아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그 방법은 칫솔질과 혀클리너 사용이라는 점 강조하는 바입니다.

앞의 3가지 입냄새 제거방법을 실행한다면 현저하게 입냄새는 감소되나, 잇몸질환이나 충치, 오래된 보철물로 인한 구취는 외과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번 내용이 '입냄새'에 대해 인지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