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초기증상부터 완치 치료제 및 좋은 음식 정리

최근들어 설사나 복통, 혈변 증상으로 단순 위장질환인줄 알았으나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 결과 크론병을 진단받는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즉, 처음에는 항문이 찢어질 듯 아프고 진물과 함게 종종 피가 보이는 치질 증상으로 오해하기 쉬워서 병이 악화된 이후 알게되기 쉽상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크론병이란 무엇이며 초기증상부터 크론병에 좋은 음식과 완치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크론병이란 무엇인가

먼저, 이름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크론병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크론병이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의미합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며, 병적인 변화가 분포하는 양상이 연속적이지 않고 드문드문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론병은 젊은 층 중심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34% 증가하였습니다.

즉, 2014년에는 16,728명에서 2018년에는 22,408명으로 증가하였으며, 크론병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의 주역인 15세에서 35세에 진단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크론병 원인

크론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게서 장내미생물에 대한 비정상적인 장점막 면역 반응이 크론병 발병 원인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크론병과 흡연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크론병에서 흡연이 질병의 발생을 촉진하며, 흡연자의 경우 수술을 받은 후에도 재발률이 높고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존재합니다.

크론병 초기증상

크론병 증상 발생 시, 설사 및 복통, 식욕 감퇴, 미열 등이 흔한 증상이며, 주로 초기증상에 해당됩니다.

드물게 관절염, 포도막염, 피부 증상, 섬유화 등이 일어나 담관벽이 두꺼워지면서 담관이 좁아지거나 신장 결석 등의 장 외의 증상도 비교적 자주 나타납니다.

이러한 크론병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환자마다 매우 다양하며, 증상은 서서히 또는 급속히 나타납니다. 

우리나라 크론병 환자의 약 30%에서 50%는 항문 주위에 병적인 변화가 동반되며, 흔히 치핵 및 치루 등이 발생하는데,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크론병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에 비하여 그 증상이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하며 혼동하기 쉽습니다.

크론병 치료제

크론병 치료 목표는 지난 포스트에서 이야기 나눈 궤양성 대장염과 마찬가지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염증과 손상된 조직의 파괴를 늦추는 것입니다. 

약물 치료를 원칙으로 하고합병증이 발생했을 때에 수술적 처치를 진행하게 됩니다. 크론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은 여러가지가 존재하며, 병원에 내원 시 전문의의 크론병 진단 및 검사가 진행 후, 치료가 진행되며 치료제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약물치료

약물치료에는 항염증제(설파살라진), 메살라민, 부신피질호르몬제 등이 가장 흔히 치료제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면역억제제, 항생제, 기타 여러 가지 치료제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크론병 수술

약물 치료 도중 수술을 받게 되는 환자는 전체의 약 50% 정도로서, 3개월 정도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독성 거대결장, 장협착, 심한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 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수술을 하여도 크론병이 완치가 되는 것은 아니며, 나머지 장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술은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합니다.

크론병 한방치료

크론병은 외부 유해인자들에 대해서만 면역반응이 일어나야 하는 면역체계가 우리 몸의 세포들도 유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공격을 하여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서, 면역력 증강이 근본적인 크론병 예방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면역력 증강은 한의원에서 치료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한의원 뿐만 아니라, 면역증강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실 찾아보시면 면역기능을 충전하거나 면역증강식품으로 알려진 후코이단이나 AHCC 샘플을 무료로 제공거나 견적을 내주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크론병 완치

크론병이 완치가 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5월 19일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로 지정되었으며, 내과적 약물치료로 완치시킬 수 없는 대표적인 난치병중 하나가 이 크론병입니다.

따라서, 크론병 완치 사례도 거의 발견되지 않으며, 크론병환자 중 많은 환자들이 평생 한 번 이상의 수술을 받게 되며, 불행하게도 크론병 환자에서의 수술은 병을 완치시키기 위한 수술이 아닙니다. 

즉, 수술 후 대개의 환자에서 병이 재발하고, 이들 중 일부는 또 수술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크론병 환자에서 수술은 평생에 걸친 꾸준한 치료의 한 부분일 뿐, 수술을 하더라도 병이 완치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수술 후에도 재발방지를 위한 꾸준한 약물 복용이 필요합니다.

모든 질병 치료의 최종 목표는 완치겠지만, 완치에 도달할 수 없다면 생명의 단축을 막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도하는 치료법이어야 하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크론병에 좋은 음식

크론병은 초기증상부터 소화기간에 만성으로 염증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이 증상을 겪는 분들은 체중감소와 함께 저신의 근육손실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극복하기 위해서 크론병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과다한 고단백식사는 간이나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며 섭취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어떠한 음식이 좋은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두부 및 우유,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면서 단백질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등푸른 생선이 크론병에 좋은 음식에 해당됩니다.

또한,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여 염증완화에 도움을 주는 토마토도 크론병에 좋은 음식이며, 이 밖에도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영양소 결핍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브로콜리, 시금치 ,샐러리와 같은 녹채류를 섭취하는 것도 크론병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육고기를 섭취하는 것도 단백질 섭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지방 섭취에 조심하여야 한다는 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이번 내용이 만성적인 장질환으로서 크론병이란 무엇이며 증상과 관심이 많은 완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며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