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은염 치료법부터 가글 및 증상 정리

치은염은 매우 흔한 질환인 감기보다 더 쉽게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치은염 및 치주질환자는 약 1670만명으로, 1640만명인 감기보다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치은염은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불편함을 주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치은염이란 무엇이며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은염이란 무엇인가

치은염이란 우리가 흔히 잇몸이라고 하는 치은에 발생한 염증을 의미합니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되어 있으며, 치주인대나 잇몸뼈에는 전파되지 않은 비교적 가벼운 질환에 속합니다.

그러나, 이를 방치할 경우 치주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치은염 단계에서는 이가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치주염과는 구별되며, 대개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합니다.

치은염 원인

치은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구강이 청결하지 못하여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입 속이 불결한 상태라면 플라그 속에 있는 세균이 번식하여 치은염이 발생합니다.

특히, 치은염은 칫솔질로 쉽게 닦기 어려운 치아와 치아 사이, 요철이 있는 부위, 치석이 침착해 있는 부위 등에 주로 발생하여 감기와 더불어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치은염 증상

치은염이 발생하면 잇몸이 자극을 받아 붉어지고, 자극을 받았을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음식을 섭취할 때나 이를 닦을 때 피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치은염 증상이 만성화될 경우, 육안으로 확인이 쉽게 되지는 않으나 염증이 발생하여 잇몸질환이 진행되며, 잇몸의 깊이가 점점 깊어지게 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치은염 치료법

치은염은 통증이 크게 심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치주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치은염의 경우 칫솔질을 꼼꼼하게 하고 치실을 사용을 병행할 경우, 건강한 잇몸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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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치석이 부착되어 있다면 칫솔질이나 치실만으로는 제거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치과에 내원하여 스케일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정확한 진단을 받고자 하는 경우, 치과에 방문하게 되면 잇몸의 출혈과 부종 정도를 조사하며 사진 및 탐침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치료가 진행됩니다.

무엇보다도, 치과에 내원하기 전에 치석이 쌓이지 않도록 식사 후에 음식물 찌꺼기를 세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칫솔질 후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하면 치은염 완화 효과와 함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어 하루 3회씩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은염과 치주염은 잇몸과 평소 양치질을 할 때 치태가 많이 쌓이는 잇몸과 치아가 만나는 부위를 잘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